종종 주변에 흐르는 음악이 바뀌는 것으로 흘러간 시간을 깨닫기도 합니다. 어느새 연말이 되었네요. 2023년을 함께 할 달력을 고르던 게 엊그제인 것 같은데 말이죠. 구독자님은 어떤 한 해를 보내셨나요? 그리고 내년에는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으신가요?

바쁜 걸음을 재촉했던 올해를 돌이켜 보니, 아쉬운 마음들이 하나씩 듭니다. 내년에는 조금 더 똑똑해지고 싶기도 하고 더 알찬 주말을 보내고 싶기도 한데요, 연말에는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훌쩍 떠나,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신년 계획을 잘 세워보아야겠습니다.

매년 12월이면 그동안 보내드렸던 스요레터를 모아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. 오늘은 [보낸사람:] 인터뷰 모음인데요, 2023년 이메일 뉴스레터에 대한 자기만의 목소리를 들려주신 10팀의 보낸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. 구독자님은 혹시 기억에 남는 인터뷰가 있나요? 있다면 꼭 제게 알려주세요.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. - Sincerely, 스티비 룰

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

[보낸사람:] 인터뷰가 있나요?